브랜딩을 잘하고 싶다면 리서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 인풋을 감각으로 바꾸는 노하우

출처: 땡스큐레이터 — 브랜딩을 잘하고 싶다면 리서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 인풋 쌓는 과정부터 시장조사 노하우까지! · 러닝타임 8:07

"처음부터 좋은 감각을 타고난 게 아니라 그냥 물리적으로 벤치마킹을 오래 했더니 감각이 좋은 사람이 되어 버렸다." — 땡스큐레이터

브랜딩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땡스큐레이터 대표가 밝히는 실전 인풋(리서치) 방법론. AI가 요약해주는 정보와 직접 발로 뛰며 쌓는 인풋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하며, 데스크 리서치의 정량적 목표 설정부터 출장마다 호텔을 바꾸는 습관, 해외 슈퍼마켓과 선물 시장 벤치마킹, 매장에서 직접 질문하고 쇼핑하는 법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브랜딩·마케팅·제품 기획을 하는 1인 사업가와 팀원 모두에게 유용한 감각 훈련법이다.

목차

  1. 인트로 — 진짜 인풋하는 사람은 드물다
  2. 인풋이란 무엇인가 — 데스크 리서치부터 시작
  3.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인풋이 아니다
  4. 감각을 키우는 법 ① 출장마다 호텔을 바꾼다
  5. 감각을 키우는 법 ② 해외 슈퍼마켓과 선물 시장
  6. 매장에서 질문하고 직접 쇼핑하라
  7. 마무리 — 목표 있는 인풋만이 아웃풋이 된다

1. 인트로 — 진짜 인풋하는 사람은 드물다 (00:00~00:20)

영상 인트로

지난 브랜딩 편에 많은 사람이 반응했고, 그중 '인풋'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댓글이 많았다. 진행자는 인풋을 물어보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인풋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한다 — 다들 한 방에 알고 싶어 하지만, 그런 지름길은 없다.

2. 인풋이란 무엇인가 — 데스크 리서치부터 시작 (00:20~01:24)

데스크 리서치 방법 설명

사람들은 인풋을 '정보가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인풋은 본 것을 엑셀 시트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 카페 브랜딩을 한다면 한국 카페 100개, 미국 카페 100개, 일본 카페 100개처럼 숫자로 된 KPI를 정하는 게 좋다. 그 숫자를 채워가는 동안 인풋이 기록으로 남고, 그 자체가 사업 아이디어가 된다. 두 번째는 직접 보러 다니는 것이다 — 블로그 리뷰가 진심인지 돈 받고 쓴 건지는 직접 고객이 되어봐야 느껴진다.

3.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인풋이 아니다 (01:24~02:20)

기록의 중요성 설명

현장에 가면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 — 식당이라면 커틀러리 받침이나 식기류가 어느 브랜드인지 알고 싶어서 사진을 남긴다. 인사이트를 얻고 아웃풋이 나왔다면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고 어딘가에 붙여둬야 한다 — "생각만 하면 다 할 줄 안다"는 건 착각이다. AI가 요약을 대신 갖다 줘도, 그건 AI의 총평을 보는 것일 뿐 내 힘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AI 시대일수록 인풋의 행위 자체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으로 해야 한다 — AI가 많이 도입될수록 오히려 '감각의 시대, 브랜딩의 시대'가 되므로 다시 현장에 가서 벤치마킹하고 공부하자는 이야기를 팀원들에게 하고 있다.

4. 감각을 키우는 법 ① 출장마다 호텔을 바꾼다 (02:20~03:50)

호텔 예약을 직접 하는 이유

모든 직원의 출장 호텔 예약을 대표가 직접 한다. 일만 하다 보니 금융소득 없이 근로소득만 있어 비싼 가구나 인테리어를 자주 바꿀 순 없지만, 클라이언트에게는 계속 최고의 감각을 선물해야 한다 — 그래서 7일 출장을 가면 매일 호텔을 바꿔 7번의 인테리어를 경험한다. 호텔에서는 공간 배치, 새로운 브랜드, 특히 요즘 신경 쓰는 F&B·카페·라운지 공간을 살펴보고, 어떤 사람들이 오는지(라이프스타일)도 관찰한다 — 미국 에이스 호텔에는 캐주얼 브랜드 대표들이 소파에 편하게 누워 있고, 퍼블릭 호텔 루프탑 바에는 클럽을 즐기는 부류가 온다. 30만 원을 투자해 3천만 원어치 경험을 하고 오는 셈이다.

5. 감각을 키우는 법 ② 해외 슈퍼마켓과 선물 시장 (03:50~04:53)

해외 슈퍼마켓과 선물 시장 벤치마킹

해외에 가면 무조건 슈퍼마켓에 가야 한다 — 다이소·올리브영처럼 외국인이 찾는 곳이 있듯, 각 스토어 메인 매대에 걸린 브랜드에는 이유가 있다(잘 팔리거나 방향성이 맞기 때문). 저가 시장보다 고가 시장을 먼저 봐야 한다 — 홀푸드, 트레이더 조스 같은 고급 마켓의 트렌드가 3년 뒤 한국에 들어오기 때문에, 도서관처럼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매대를 전부 사진으로 남긴다. 세 번째는 선물 시장을 계속 확인하는 것이다 — 리테일에서는 패키징과 디자인이 중요하므로 명절 선물, 직원 선물, 바이어 선물을 전부 직접 구매하며 살펴본다.

6. 매장에서 질문하고 직접 쇼핑하라 (04:53~06:48)

백화점에서 질문하는 습관 설명

디자이너들에게는 "백화점에 가서 돈 쓰지 말고 놀아라"라고 조언한다 — 백화점은 최고의 원단과 자재,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만든 공간이기 때문이다. 매장·명품관·백화점에서는 질문하라 — 질문 자체를 싫어하는 직원은 없고, 무례함만 싫어할 뿐이다(애플스토어 직원이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물어 지구의 날 시즌 유니폼이라는 걸 알게 된 사례). 팀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은 "쇼핑 좀 하세요"다 — 쇼핑을 안 해본 사람이 어떻게 쇼핑하는 고객의 마음을 알겠는가. 쿠팡이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100g당 가격, 도착 시간까지 비교해주는 것)도 직접 쇼핑해봐야 체감된다. 소비자는 100원, 1000원도 이유 없이 쓰지 않는다는 걸 배우려면 직접 쇼핑하고 여행하며 좋은 것을 사는 기쁨을 누려봐야 한다.

7. 마무리 — 목표 있는 인풋만이 아웃풋이 된다 (06:48~08:07)

영상 마무리

인풋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 중 실제로 인풋을 실행하는 사람은 드물다 — 요행을 바라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감각이 좋았던 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벤치마킹을 오래 반복하다 보니 감각이 좋아진 것뿐이다. 목표 없는 인풋은 감상일 뿐이며, 목표가 있어야 인풋이 아웃풋으로 이어진다. 한 달에 이틀은 인풋하는 날로 정하거나, 1년에 1,000개를 보겠다는 식으로 정량화하라. 엑셀을 열어 하고 싶은 사업 아이템 아래 국내 브랜드 30개, 해외 브랜드 30개를 정하고 홈페이지·인스타그램 링크와 인풋 리뷰를 적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 100개를 채우고 나면 이미 남들보다 무조건 잘하게 되어 있다.


한줄 요약 & 체크리스트

한줄 요약: 브랜딩 감각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데스크 리서치·현장 방문·기록을 숫자 목표를 정해 꾸준히 반복하는 아날로그 인풋 훈련으로 만들어지며, AI 시대일수록 직접 보고 쇼핑하는 경험의 가치가 더 커진다.

  • ☑ 인풋은 정보를 많이 접하는 것이 아니라 본 것을 엑셀 등에 '기록'으로 남기는 행위다 — 숫자 KPI(예: 국내외 카페 100개씩)를 정하라.
  • ☑ AI 요약은 내 감각으로 쌓이지 않는다 —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사진 찍고 기록하는 아날로그 인풋이 필요하다.
  • ☑ 출장마다 호텔을 바꾸거나, 해외에 나갈 때마다 고가 슈퍼마켓·선물 시장을 방문해 트렌드를 미리 확인하라.
  • ☑ 매장·백화점에서는 주저하지 말고 직원에게 질문하라 — 무례하지만 않다면 누구도 질문을 싫어하지 않는다.
  • ☑ 직접 쇼핑하고 소비자가 되어봐야 소비자가 왜 특정 선택을 하는지 체감할 수 있다.
  • ☑ 목표 없는 인풋은 감상일 뿐이다 — 정량적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채워야 아웃풋으로 이어진다.

본 리포트는 유튜브 원본 영상을 요약·정리한 것이며, 이미지 캡처는 학습·비평 목적입니다. 원본 채널: 땡스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