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게임 개발자가 앱스토어·틱톡 광고 실험에 100만 원 태워보고 배운 5가지 — 광고비 21달러 = 다운로드 1건의 씁쓸한 리얼리티
1인 게임 개발자가 앱스토어·틱톡 광고 실험에 100만 원 태워보고 배운 5가지 — 광고비 21달러 = 다운로드 1건의 씁쓸한 리얼리티
출처: 웹핵 — 1인 게임 개발, 광고하면 얼마벌까? · 러닝타임 2분 44초
"플레이 스토어 만 원, 앱스토어 12달러, 애드몹 15달러, 원스토어 1,000원. 광고 기간 동안 이렇게 벌었습니다." — 웹핵
- 1달러짜리 유료 앱은 왜 앱스토어 유료 광고가 성립하지 않는가
- 틱톡 광고에서 클릭률 16~24%(!)가 나왔는데도 실패라고 부르는 이유
- 다이나믹 링크(deep link) 서비스가 유료인 진짜 이유 — 광고 성과 추적
- 다음 실험은 왜 구글 애즈로 결정했는가
1. 광고 기간 동안의 매출 성적표 (00:00~00:10)

영상은 결과 요약으로 시작한다. 광고 기간(약 일주일) 동안 발생한 매출은 이렇다.
- 플레이 스토어 1만 원
- 앱스토어 12달러(약 1만6천 원)
- 애드몹 15달러(약 2만 원)
- 원스토어 1,000원
총 5만 원대 매출. 광고 예산 대비 매출을 미리 스포일해두고,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를 아래에서 풀어낸다.
2. 앱스토어 광고 실험 — 100달러 크레딧으로 시작 (00:11~00:25)

최근 출시한 게임 Rune raid (Match-3 Puzzle RPG)를 1달러 유료 앱으로 등록해 놓은 상태에서 앱스토어 광고를 돌린다. 애플이 신규 광고주에게 100달러 크레딧을 지원해준 덕에 부담이 적은 실험이 가능했다.
앱스토어 광고는 입찰 경쟁 방식(auction)이다. 광고주가 입찰가를 설정하고, 노출 순위는 그 입찰가로 정해진다.
3. "1달러 앱은 유료 광고 성립 불가" — 입찰가의 벽 (00:25~00:56)

초반에 입찰가를 0.5달러로 잡아봤다. 결과는? "하루에 딱 한 번만 노출"됐다. 사실상 광고가 안 돌아간다는 뜻이다. 조금씩 올려봤지만 노출이 유의미하게 잡히는 시점은 입찰가 1달러였다.
"게임 가격이 1달러인데, 클릭 1회에 광고비가 1달러 나가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 계산이 나온다. 100% 전환된다고 가정해도 1달러 매출/1달러 광고비 = 손익분기. 여기에 애플 수수료(30%)를 더하면 구조적으로 적자다. 그리고 실제 CVR(전환율)은 100% 근처가 아니다.
실제 결과: 광고비 21달러 사용 → 다운로드 1건. CPI(설치당 비용)만 계산해도 21달러다. 1달러짜리 앱에는 절대 못 맞추는 숫자다.
"앱 스토어에 출시하는 1달러 앱은 유료 홍보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다음에는 무료로 출시해서 광고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4. 틱톡 광고 준비 — 다이나믹 링크의 함정 (00:56~01:15)

다음 실험은 틱톡. 틱톡 광고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했을 때 이동할 웹사이트 주소를 등록해야 한다. 문제는 하나의 URL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플레이 스토어로,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로 자동 분기시켜야 한다는 점.
이런 서비스를 찾아보니 대부분 유료였다. "왜 이런 간단한 기능을 돈 받고 서비스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개발자는 자기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비슷한 기능을 직접 구현해서 사용했다. 이 결정이 나중에 큰 문제가 된다.
5. 광고 소재 5개 중 2개 거부 — "지나친 어그로는 안 됨" (01:16~01:35)

틱톡 광고는 "스크롤을 멈추게 만드는 소재"가 관건이라는 사전 조사에 따라, 개발자는 관심을 끌 만한 광고 영상 5개를 만들었다. 그중 2개는 정책 위반으로 거부됐다. "지나치게 어그로를 끄는 영상은 안 되는 것 같았어요"라는 회고.
이 감각은 실전 팁이 된다. 눈길을 끌어야 하지만 플랫폼 정책의 상한선까지 밀어붙이면 심사에서 튀어나온다. 크리에이티브 제작 단계에서 "3개 중 1~2개는 어차피 반려된다"고 가정하고 여유분을 만드는 게 현실적이다.
광고 예산은 하루 2만 원 × 7일 = 14만 원. 틱톡 광고의 최소 일 예산이 2만 원인 점도 참고 사항이다.
6. CTR 16~24% · CPC 6원 — 숫자만 보면 대박이었지만 (01:35~02:00)

틱톡 광고 성과 데이터는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
| Cost | Impressions | CPM | Clicks | CPC | CTR |
|---|---|---|---|---|---|
| 94,300원 | 95,386 | 989원 | 15,721 | 6원 | 16.48% |
| 66,276원 | 43,544 | 1,522원 | 10,483 | 6원 | 24.07% |
| 19,502원 | 72,912 | 267원 | 1,886 | 10원 | 2.59% |
일반적으로 모바일 광고 CTR은 1~2%가 기준이다. 16~24%는 기준의 10배다. CPC(클릭당 비용)도 6원이라는 파격적으로 낮은 값. 클릭 자체만 놓고 보면 이 광고는 대성공이었다.
7. 그러나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 추적의 부재 (02:0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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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에서 4번 섹션의 결정이 돌아온다. 개발자가 직접 만든 다이나믹 링크에는 클릭한 사람이 실제로 앱을 설치했는지 추적하는 기능이 없었다. 뒤늦게 알아보니 Branch(브런치, branch.io)와 같은 유료 다이나믹 링크 서비스들의 진짜 가치가 여기 있었다.
"광고를 하는 목적이 데이터를 얻기 위함인데, 이 부분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서 틱톡 광고가 얼마나 효과 있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추측은 이렇다. 틱톡에서 광고를 3만 명이나 클릭했지만 실제 다운로드 수는 매우 적었다. 클릭 ≠ 설치였다는 뜻. 광고 영상을 보고 호기심으로 눌러본 사용자는 많았지만, 스토어까지 이동해서 설치 버튼을 누른 사람은 소수였다는 것.
이 실험이 준 진짜 교훈은 이것이다. 돈이 아까워서 유료 서비스를 피했지만, 결과적으로 훨씬 큰 돈을 태우고도 아무 데이터도 얻지 못했다. 유료 링크 서비스의 월 사용료가 광고 예산의 몇 %에 불과했을 확률이 크다.
8. 다음 실험은 구글 애즈 — 여섯 번째 게임과 함께 (02:25~02:44)

이번 실험은 준비 부족으로 마무리됐지만 다음 실험의 방향은 확실해졌다.
- 다음 게임(개발자의 6번째 게임)은 무료로 출시
- 광고 채널은 구글 애즈로 전환 — 클릭당 설치 비용(CPI)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제공
- 스토어 자체가 안드로이드 링크에 대해 설치 추적을 제공하므로, 별도 다이나믹 링크 서비스 없이도 데이터가 잡힘
개발자의 마지막 코멘트가 이 영상의 정서를 잘 담는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분명 새롭게 배우는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영상이 남기는 실전 교훈
2분 44초에 압축된 이 실패담은 인디 개발자·1인 사업자에게 굉장히 실용적인 5가지를 남긴다.
- 1달러 유료 앱에는 유료 광고를 붙이지 마라. 앱스토어 광고는 입찰가 자체가 최소 1달러 이상이라 구조적으로 손익분기가 안 잡힌다
- 다이나믹 링크는 반드시 상용 서비스를 써라. Branch·AppsFlyer·Adjust 등 광고 성과 추적이 유료 서비스의 진짜 가치다. 자체 구현 링크는 클릭은 잡히지만 설치가 안 잡혀서 의미 없는 데이터가 된다
- 틱톡 광고 소재는 20~30% 반려율을 미리 계산하라. 어그로가 심하면 정책 위반으로 잘린다. 최소 5개는 제작해서 3개만 살아남는다고 가정
- CTR·CPC가 좋아 보이는 함정을 조심하라. 광고의 최종 KPI는 클릭이 아니라 설치·활성 사용자다. 클릭이 저렴하고 CTR이 이상하게 높다면 소재가 광고와 무관한 어그로일 가능성이 있음
- 구글 애즈는 인디 개발자에게 가장 정직한 채널이다. CPI(설치당 비용)를 UI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크레딧·기본 튜토리얼이 잘 갖춰져 있다
한줄 요약 & 핵심 체크리스트
한줄 요약: 광고비를 태우기 전에 추적 인프라부터 갖춰라. 클릭이 아니라 설치까지 이어지는 데이터가 잡히지 않으면, 아무리 CTR이 높아도 광고 성과를 알 수 없다.
- ☑ 광고를 붙일 앱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출시. 인앱 결제·광고 수익 모델로 수익화
- ☑ 광고 시작 전에 다이나믹 링크 서비스(Branch·AppsFlyer)부터 붙여서 설치 추적을 확보
- ☑ 앱스토어 신규 광고주 100달러 크레딧은 반드시 활용 — 실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줌
- ☑ 틱톡 광고는 하루 최소 2만 원 예산 × 최소 1주일이 실험의 기본 단위
- ☑ 광고 소재는 5개 이상 준비, 정책 위반 반려율을 감안
- ☑ 광고 대시보드에서 CPI(설치당 비용)가 표시되는 채널을 우선. 구글 애즈가 인디에게 유리
- ☑ CTR·CPC가 이상하게 좋아 보이면 소재 어그로 가능성을 의심 — 클릭 후 이탈률을 반드시 확인
본 리포트는 유튜브 원본 영상을 요약·정리한 것이며, 이미지 캡처는 학습·비평 목적입니다. 원본 채널: 웹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