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도 패턴도 필요 없다: '유효한 저점 + 수요·공급 + 2.5R'만 남긴 프라이스 액션 3단계 공식
지표도 패턴도 필요 없다: '유효한 저점 + 수요·공급 + 2.5R'만 남긴 프라이스 액션 3단계 공식
출처: TradingLab — The Only Trading Strategy You'll Ever Need · 러닝타임 8분 38초
"수천 번 백테스트했고 매달 장기 수익이 났다. 지표도, 패턴도, 아무것도 없이 순수한 프라이스 액션 하나로." — TradingLab
- 많은 트레이더가 습관적으로 틀리는 '저점 돌파' 해석의 함정
- '유효한 저점(valid low)' 하나만 지키면 손절 90%가 사라지는 이유
- 수요 구역·공급 구역을 캔들 하나로 마킹하는 실전 방법
- 2.5:1 손익비 룰이 승률보다 계좌를 더 키우는 이유
- 3단계 통합 예시로 본 진입·손절·익절 세팅
1. "지표 하나 없이 매달 흑자" — 3단계 공식의 정체 (00:00~00:26)

영상은 "지표도, 패턴도 없다. 오직 순수한 프라이스 액션 3단계" 라는 도발적인 선언으로 시작한다. 화자는 이 공식을 "수천 번 백테스트해서 모든 월(月) 단위에서 흑자였다"고 주장하며, "이 영상을 끝까지 보면 계산된 진입(calculated trade)을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못박는다.
흥미로운 것은 '계산된 진입'이라는 표현이다. 대다수 초보 트레이더는 감(感)과 뉴스 헤드라인 사이에서 진입하지만, 이 공식은 오직 세 가지 객관적 기준—시장 구조, 수요·공급 구역, 손익비—만 충족될 때만 방아쇠를 당긴다. 즉, 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몇 초로 단축된다는 뜻이다.
2. 1단계 — 시장 구조: 상승과 하락, 다시 정의하기 (00:27~00:53)

화자는 시장 구조가 "3단계 중 가장 중요하며, 여기서 조금이라도 틀리면 나머지 두 단계가 무너진다"고 강조한다. 정의 자체는 교과서적이다.
- 상승 추세(Uptrend): 더 높은 고점(Higher High)과 더 높은 저점(Higher Low)이 반복되는 흐름
- 하락 추세(Downtrend): 더 낮은 저점(Lower Low)과 더 낮은 고점(Lower High)이 반복되는 흐름
여기까지는 누구나 안다. 화자가 던지는 진짜 질문은 다음이다. "당신은 이 정의를 실제 차트에서 제대로 적용하고 있는가?" 그의 답은 "대부분은 완전히 잘못 적용하고 있다"이다. 다음 섹션에서 그 이유가 드러난다.
3. 대부분이 저지르는 결정적 실수 — '저점을 뚫었으니 하락 반전' (00:54~01:29)

가상의 시나리오다. 차트는 상승 추세로 오르다가 어느 순간 저점 하나를 뚫고 내려간다. 이 지점에서 절대 다수의 트레이더가 "반전이 시작됐다, 이제 숏 자리다"라며 매도 포지션을 준비한다. 화자는 여기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말한다.
"이 차트는 여전히 근본적으로 상승세다."
왜일까? 뚫린 것처럼 보이는 그 저점이 사실 유효한 저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트레이더가 눈으로 '저점'이라고 인식한 지점과, 시장 구조 이론상 '유효(valid)한 저점'은 다르다. 이 구분을 하지 못한 채 숏 포지션을 잡으면, 그건 상승장에서 매도한 셈이 되고 계좌는 자연스럽게 깎여나간다.
4. 유효한 저점(Valid Low)의 조건: '이전 고점을 뚫었는가?' (01:30~02:03)

화자가 이 공식 전체의 핵심으로 못박는 정의는 다음 한 줄이다.
저점이 '유효(valid)'하려면, 그 저점 이후 가격이 이전 고점을 돌파해야 한다.
다시 말해, 저점이 그냥 존재한다고 저점이 되는 게 아니다. 그 저점 이후로 가격이 튀어올라 직전 고점을 실제로 뚫어야 비로소 그 저점이 시장 구조상 '진짜 저점'으로 인정된다. 그림에서 초록 선이 유효한 저점, 빨간 선은 유효하지 않은 저점이다. 유효하지 않은 저점을 뚫는 건 시장 구조상 의미 없는 사건이며, 이걸 근거로 방향을 바꾸면 대부분 손실로 끝난다.
화자는 이 부분에서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이 전략은 작동하지 않는다. 당신은 끝났다"고 반복해서 경고한다. 그만큼 이 정의가 나머지 모든 판단의 뿌리다.
5. 추세 유지 vs. 추세 전환의 유일한 트리거 (02:04~02:34)

유효한 저점이 정해지면 규칙은 단순해진다.
- 가격이 유효한 저점을 뚫기 전까지는 상승 추세로 간주 → 롱만 노린다
- 가격이 유효한 저점을 뚫는 순간 하락 추세로 전환 → 이제부터 숏만 노린다
화자의 표현이 인상적이다. "이 구간에서 가격은 위로 가든, 아래로 가든, 옆으로 기어가든 어떤 짓을 해도 상관없다. 오직 유효한 저점을 깨지 않는 한 상승세다." 즉, 상승 추세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조정과 흔들림은 노이즈일 뿐 방향 전환의 신호가 아니라는 얘기다.
이 규칙 하나만 지켜도 "역추세 매매"라는 초심자의 함정을 상당 부분 피할 수 있다. 상승장에서 숏 진입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승률이 유의미하게 올라간다는 것이 화자의 주장이다.
6. 2단계 — 수요와 공급: 진입 자리는 여기서만 나온다 (02:35~03:09)

추세를 확인했다면 이제 진입할 위치를 찾을 차례다. 이 단계의 로직 역시 단순하다.
- 수요 구역(Demand Zone)은 상승 추세에서만 사용 — 매수 대기 지점
- 공급 구역(Supply Zone)은 하락 추세에서만 사용 — 매도 대기 지점
사고 방식은 이렇다. 어떤 지점에서 강한 상승 임펄스가 시작됐다면, 그건 그 자리에서 "많은 사람이 매수했다"는 사실을 시장이 남긴 흔적이다. 나중에 가격이 그 자리로 다시 돌아오면 같은 심리가 반복될 확률이 높다는 게 이 이론의 근간이다. 스마트머니 개념과 통하는 부분이 있지만, 화자는 실전에서 필요한 것만 골라 캔들 한두 개로 압축해 마킹하는 방식을 쓴다.
7. 공급 구역의 매커니즘: 반대 방향도 같은 논리 (03:10~03:31)

공급 구역도 정확히 같은 논리의 거울상이다. 어떤 지점에서 강한 하락 임펄스가 나왔다면, 그 자리에는 "많은 사람이 매도했다"는 심리가 각인돼 있다. 가격이 그 구역으로 다시 올라오면 시장은 다시 팔 확률이 높다.
실전 마킹 팁은 다음 섹션에서 등장하는데, 요약하면 임펄시브(폭발적) 무브 직전 캔들 하나 또는 그 근처의 횡보 구간을 사각형으로 잡는다. 넓게 잡으면 정확도는 올라가지만 손익비가 나빠지고, 좁게 잡으면 자주 놓친다. 화자의 기본형은 "임펄시브 무브 직전 캔들의 최저가와 최고가 사이"다.
8. 실전 예시 1 — 상승 추세에서 수요 구역 진입 (04:26~05:47)

실제 차트로 넘어간다. 순서는 정확히 이렇다.
- 가격이 상승 → 조정 → 이전 고점 돌파 → 상승 추세 확정
- 상승 추세이므로 수요 구역만 찾는다 (공급 구역은 아예 보지 않는다)
- 차트에서 횡보(consolidation) 구간을 찾는다 — 임펄시브 무브 직전에 가격이 옆으로 기던 자리
- 사각형 도구로 그 자리 임펄시브 무브 직전 캔들의 저가~고가를 마킹
- 가격이 이 구역으로 되돌아오길 기다린 뒤 진입
- 손절: 수요 구역 바로 아래 / 익절: 최근 고점
화자는 "손절과 익절 위치를 미리 정하지 않은 진입은 진입이 아니라 도박이다"라는 태도로 이 순서를 설명한다. 특히 손절선을 수요 구역 바로 아래에 두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하면 이 진입 논리가 '틀렸다'고 판명되는 순간 자동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
9. 실전 예시 2 — 하락 추세에서 공급 구역 4연속 진입 (05:48~07:11)

이번엔 하락 추세다. 이전 고점이 아니라 이전 저점을 이전 고점이 뚫어야 하는 유효 저점이 뚫린 순간부터 화자는 오직 공급 구역만 찾는다. 그리고 여기서 이 전략의 매력이 드러난다.
차트는 하락 추세 안에서 4번의 반등을 만들어냈고, 그때마다 새로운 공급 구역이 생성됐다. 화자는 그 네 번의 공급 구역 모두에서 승리 트레이드를 잡아냈다고 시연한다. 룰은 매번 같다.
- 임펄시브 하락 직전의 횡보 캔들로 공급 구역 마킹
- 가격이 그 구역까지 되돌아오면 매도 진입
- 손절은 공급 구역 위, 익절은 최근 저점
"당신은 오직 추세 방향으로만 진입하고 있다. 그 자체가 승률을 크게 끌어올린다."
많은 사람이 놓치는 지점이 여기다. "이번엔 반등할 것 같아서" 상승 방향으로 사고 싶어지는 심리를 규칙으로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이 공식의 핵심이다.
10. 3단계 — 손익비 2.5:1 룰: 승률보다 강한 잣대 (07:12~07:52)

1단계와 2단계 조건이 모두 맞아도 진입하지 않는 조건이 하나 있다. 손익비(Risk to Reward, R:R)가 2.5:1 미만인 경우다.
"100달러를 리스크로 두고 250달러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자리만 진입한다."
왜 하필 2.5:1인가? 화자는 이 룰 하나만 추가해도 "전략 전체의 수익률이 크게 뛴다"고 말한다. 수학적으로 보면 이렇다. 승률이 50%라면 손익비 1:1로는 본전, 2.5:1이면 매 진입마다 기대값 +0.75R. 승률 40%로 떨어져도 2.5:1이면 여전히 +0.4R 흑자. 손익비가 지켜지는 한, 승률이 흔들려도 계좌는 결국 우상향한다.
화면에 등장하는 트레이딩뷰의 롱/숏 포지션 도구를 보면, 초록 박스(Target)와 빨간 박스(Stop)의 크기 비율이 그대로 R:R이다. 도구 위 텍스트로 실시간 표시되므로, 진입 전에 이 숫자가 2.5 이상인지만 확인하면 된다.
11. 3단계 통합 실전 — 진입부터 청산까지 한 번에 (07:53~08:22)

마지막 예시는 세 단계 전체가 하나의 진입에 어떻게 조합되는지를 보여준다.
- 구조 판정: 가격이 더 높은 고점 · 더 높은 저점을 만들며 상승 추세 확정
- 구역 마킹: 상승 추세이므로 수요 구역만 관찰 → 임펄시브 상승 직전 횡보 구간 발견
- 리테스트 진입: 가격이 수요 구역으로 되돌아오는 순간 롱 진입
- 손절 · 익절 세팅: 손절은 수요 구역 아래, 익절은 최근 고점
- R:R 확인: 이 예시에서는 3:1 → 2.5 이상이므로 진입 실행
- 가격이 최근 고점까지 도달, 익절 체결 → 승리 트레이드
만약 5번 단계에서 R:R이 2.5 미만이었다면 1·2단계가 완벽했더라도 진입하지 않는다.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3단계 룰의 마법은 사라진다.
12. "그리고 이 과정을 영원히 반복한다" (08:23~08:38)

영상의 마무리는 간결하다. "가격이 흘러가길 기다렸다가 승리 트레이드를 잡는다. 그리고 이 과정을 영원히 반복한다." 이 문장이 이 공식의 성격을 잘 요약한다. 한 방 크게 벌겠다는 전략이 아니라, 조건이 맞을 때만 반복적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루틴에 가깝다.
루틴화의 장점은 감정 소모가 적다는 것이다. 진입할지 말지 매번 고민할 필요 없이, 오늘 차트에 이 세 조건이 갖춰졌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날은 진입하지 않는다. 그것이 이 공식이 요구하는 유일한 규율이다.
공식의 강점과 한계, 그리고 실전 적용 팁
이 공식이 강력한 이유는 객관성이다. "느낌으로 매수"가 아니라 "규칙이 세 개 다 켜졌으면 매수"로 바뀌기 때문에 감정 개입이 크게 줄어든다. 반면 한계도 있다.
- 추세가 없는 횡보장에서는 진입 자체가 잘 나오지 않는다. 조건이 안 갖춰지는 날이 훨씬 많을 수 있음을 각오해야 한다.
- 수요·공급 구역 마킹은 주관성이 남는다. 어느 캔들이 '임펄시브 무브 직전 캔들'인지에 대해 사람마다 판단이 갈릴 수 있다. 백테스트로 자기 스타일을 굳혀야 한다.
- 2.5:1 룰은 시장에 따라 조정할 필요가 있다. 변동성이 낮은 페어에서는 이 손익비를 잡기가 훨씬 어렵다.
초심자가 오늘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것은 딱 한 가지다. 다음 진입 전에 "이건 유효한 저점을 뚫은 하락 추세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 이 질문 하나로 상승장에서 숏 치는 실수를 대부분 막을 수 있다.
한줄 요약 & 핵심 체크리스트
한줄 요약: 상승·하락 추세를 유효한 저점으로 재정의하고, 그 방향의 수요·공급 구역에서만 2.5:1 이상의 손익비로 진입하는 것 — 지표 없이도 반복 가능한 '기계적 매매' 시스템.
- ☑ 진입 전 Step 1: 지금 이 차트가 상승 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 판정 — 기준은 '유효한 저점(직후 이전 고점을 뚫은 저점)'
- ☑ 진입 전 Step 2: 추세 방향으로만 수요(상승) 또는 공급(하락) 구역 마킹 — 임펄시브 무브 직전 캔들의 저가~고가
- ☑ 진입 전 Step 3: 손절과 익절을 미리 세팅한 뒤 R:R이 2.5 이상인지 확인. 미달이면 진입하지 않는다
- ☑ 상승장에서 숏 · 하락장에서 롱은 절대 금지 — 역추세 진입 하나로 계좌가 무너진다
- ☑ 손절선은 수요/공급 구역 바로 밖에 둔다 — 이 논리가 틀렸다는 신호가 나오는 순간 즉시 이탈
- ☑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날은 진입하지 않는 것이 정답. 매일 진입할 필요 없다
- ☑ 백테스트로 자기 마킹 스타일을 굳힌 뒤 실전에 넣는다 — 구역 마킹의 주관성은 반복으로만 줄어든다
본 리포트는 유튜브 원본 영상을 요약·정리한 것이며, 이미지 캡처는 학습·비평 목적입니다. 원본 채널: Trading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