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을 할 대상, 자신을 지켜봐줄 사람, 자신에게 돈을 지불할 사람을 찾는 것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 사람을 상사처럼 대하는 순간, 자신의 행동과 결과물에 대한 책임을 떠맡을 사람으로 대하는 순간, 우리는 더이상 예술가가 아니라 톱니바퀴가 된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거창한 목적이 있다고 해도 마무리하지 않고 질질 끄는 것은 대개 저항이 드러나는 증상이다. 그런 저항은 가차 없이 뮛하라. 무슨 일이든 일정을 정해 마무리하라. 그래야 세상은 바뀐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그들은 실패를 다르게 생각한다. 처음부터 시도하지 말걸 그랬다고 후회하지 않는다. 자신을 패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사용한 전략이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전략을 사용할 대상으로 삼은 사람들이 왜 반응하지 않았는지 배운다.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역설적으로 차이를 만들고 자신만의 발판을 찾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다.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무엇인가가 되는 지도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나 스스로 그려야 되는 것이고, 대가없는 선물을 주는 것이야 말로 감정노동으로 자신을 차별화하여 린치핀이 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